안녕하세요. 수리맘이예요.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서울 강서구에 있는 아구찜 맛집이랍니다.
점심에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예랑이가 서울 아구찜 맛집으로 극찬을 해서 다녀온 곳은
발산역 맛집 맹순이꽃게아구찜 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2:30
브레이크타임: 평일 15:30 ~ 16:30 (주말, 공휴일은 없음)
주차무료(2시간)
맹순이꽃게아구찜은 발산역 7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건물(하나빌딩) 2층에 있어요.
역에서 바로 올라와서 오른쪽 골목으로 보이는 길로 살짝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나와요.
계단을 이용하셔도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도 된답니다.
입구 간판이 깜찍해서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맹순이꽃게아구찜은 내부가 굉장히 넓어요.
코로나 거리두기에 아주 최적화된 공간이었답니다.ㅎㅎ
손님들도 굉장히 널찍널찍하게 자리를 이용하고 계셔서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희도 물론 다른 손님들과 아주 떨어진 공간이면서 창가쪽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았는데 부산에서 먹던 아구찜과는 가격차이가 꽤 나더라구요.
부산에서 먹으면 아구찜 소자가 보통 25,000원이면 먹는데, 여기는 39,000원이나 해서 사실 살짝 놀라긴했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라는 궁금증에 얼른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맹순이꽃게아구찜에서 굉장히 좋았던게, 입구에서부터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신것도 있으시지만 위생적으로도 굉장히 깔끔해보여서 좋았어요.
수저를 다같이 보관하지 않고 종이로 포장된 개별수저로 나누어주셔서 넘나 마음에들었답니다.
기본찬이 깔렸는데 기본찬도 정말 알차게 나왔어요.
딱 먹을것만, 너무 과하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조촐하지 않게, 그리고 반찬들이 다 간도 딱 맞았었고 무엇보다도 새우장이 나와서 좋았어요!!
새우장 너무 맛있었다는ㅎㅎ 추가 메뉴에도 있어서 시켜먹고 싶었지만 아구찜이 많아서 추가하진 않았어요.
조금 기다리니 저희가 주문한 아구찜(2인)이 나왔어요.
아구찜 비주얼로 봤을때는 부산에서 먹던 색깔이랑 조금은 달랐답니다.
부산에서 먹던 아구찜은 양념색깔이 약간 살구빛에 가까운색깔인데, 맹순이꽃게아구찜의 양념은 그것보다 더 붉은색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양념이 굉장히 진해보였습니다.
아구찜2인이라고 되어있지만 3명이서 먹어도 충분히 많을 양이었어요.
특히나 콩나물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답니다. 해물은 적당히 들어있는 것 같아요.
역시 양념이 빨개서 진해보였었는데, 직접 먹으니 양념이 굉장히 진하더라구요.
주문할때 살짝 매콤할 수 있다고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셨는데, 딱 적당히 맛있는 맵기였어요.
아구찜을 한 입 딱 먹으니 입맛이 돌더라구요.ㅎㅎ
요거 은근 밥도둑이었어요~~!!
첨에 가격이 좀 많이 비싸네? 라고 생각했다가, 이정도 맛이면 이 돈 내고 먹을수 있겠다. 로 결론을 지었어요ㅋㅋ
둘이서 먹기엔 아구찜 양이 많아서 일부러 밥을 1공기만 시켰는데, 밥을 더 시켜서 먹고싶은거 있죠?
무조건 아구찜 + 흰쌀밥 조합이 진리입니다.
볶음밥도 맛있을 것 같긴 했는데, 흰쌀밥이 더 잘 어울릴것같아요 ㅎㅎ
예랑이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고온 발산역 아구찜 맛집인 맹순이꽃게아구찜은 물론 내돈내먹 이구요.
발산역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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