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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더펄웨딩홀 vs 라온웨딩홀 비교 및 계약 후기

by cherryblo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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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내년 2월에 결혼이 예정인 예비신부예요~!
코시국이라 결혼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드디어 결혼식 날짜를 정하게 되었어요.
막상 결혼준비를 하려니 너무나도 준비할 게 많고 알아볼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웨딩박람회를 통해서 찰스웨딩 정다경플래너님과 함께 결혼식을 준비중이랍니다.

저처럼 결혼준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예비신랑신부님께 도움이되는 정보를 포스팅하고자 저의 결혼준비과정을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이번 주제는 저희가 직접 투어를 다녀온 부산진구 더펄웨딩홀과 라온웨딩홀의 비교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수많은 웨딩홀 중에 저희가 원하는 기준을 잡아서 방문할 웨딩홀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였어요

첫번째, 서울과 부산을 오갈 때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
(예랑이의 본가가 서울임. 서울에서 버스를 대절하긴 하지만, 별도로 비행기나 KTX를 타고 내려오시는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부산역과 가까운 곳, 대중교통으로 금방 이동이 가능할 곳으로 선정)

두번째, 식사가 평타이상은 해야함.

세번째, 주차공간이 넉넉할 것.(주차가 편리하면 좋겠지만, 공간 넉넉한 곳으로 타협)


그리고 기타사항으로, 홀의 톤, 홀의 테이블(연회식인지, 일자로 된 의자만 있는 형식인지 등등)을 보았어요

모든 조건이 만족하면 좋겠지만 사실 그러긴 정말 어렵잖아요ㅎㅎ 그래서 어느정도 적정선을 찾아서 계약을 진행했답니다

위치적인 부분(부산역과 가까운곳)을 제일 먼저 고려했고, 주차, 식사, 블랙톤의 홀을 고려하고 나니 최종 2곳으로 추려졌어요.
아래는 저희가 추려낸 라온웨딩홀과 더펄웨딩홀의 비교후기를 적어봤어요.


<라온웨딩홀>

<출처: 라온웨딩홀 홈페이지>


1. 장점: 블랙톤의 홀과 연회식 테이블, 버진로드와 천장 장식이 고급스러움.
신부대기실 공간이 넓고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예뻐서 사진찍기가 좋음(친구들 대기할 수 있는 쇼파도 별도로 존재)
23층에 홀이 있지만, 1층부터 22층까지는 주말에 이용을 하지 않아서 고속엘리베이터6개를 예식장 방문인원이 모두 이용가능.
별도의 축의금정산실이 있어서 편리함(지폐세는 기계도 비치되어있음)


2. 단점: 주차공간은 넓지만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가 협소.
주차할 때 주차구역에 바퀴를 잘 맞춰서 넣어야함(철판?같은 타워식 주차같이 구역이 되어있음. 주차요원이 배치되어 도와주지만 운전미숙자들은 주차가 힘들수도 있어요)
23층에서 예식 후 뷔폐이용은 지하1층으로 내려가야함.

3. 아쉬웠던 점: 뷔폐메뉴 중 바로구워주는 스테이크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구워져있는 찹스테이크 형식으로 되어있음.
더펄웨딩홀의 높은 층고를 보고 온 후 라온웨딩홀을 봐서 그런지 높은층고가 아른거렸음



<더펄웨딩홀>

<출처: 더펄웨딩홀 상공회의소 카페>



1. 장점: 블랙톤 및 연회식 테이블의 웨딩홀. 일반 예식장과 달리 높은 층고를 자랑하며, 홀이 굉장히 넓어서 호텔예식장 느낌이 남.
추가금액 부담 시 스노우연출 옵션 가능함. 지상주차장으로 주차할 때 편함.​

2. 단점: 버진로드가 나무로 되어있는 형태로 바퀴가 달려있어서 고정되어있지 않음. 이동식으로 사용해서 위에 검은 천으로 깔려져 있는 형태이고 천이 살짝 울면 티가나서 예뻐보이지 않음.
신부대기실이 협소하고 심플함.

3. 아쉬웠던 점: 원래는 뷔폐가 정말 맛이없는곳으로 유명했는데, 몇년전부터 식자재 공급업체를 더파티로 바꾸고  음식이 맛있아졌다고 함. 그렇지만 실제 뷔폐음식을 보러갔을때 살짝의 아쉬움이 남았다는^^;;




최종적으로 예랑이와 저와 의견충돌이 있었는데, 예랑이는 더펄의 홀 분위기가 호텔같이 층고도 높고 예뻐서 더펄의 홀을 원했지만 뷔폐가 아쉽다고 했고,
저는 라온의 버진로드가 예뻐서 라온을 택했었어요.

방문했던 날 라온웨딩홀의 예식이 없었어서 뷔폐를 못보고 온 터라 제가 따로 라온웨딩홀 뷔폐를 확인 후에 뷔폐수준이 비슷하면 더펄을 하기로 했고, 라온이 뷔폐가 괜찮으면 라온웨딩홀로 하기로 했었다죠.

그리고 몇일 뒤 라온웨딩홀 뷔폐를 보고 왔는데요.
가짓수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고, 먹을만한게 넘 많더라구요ㅎㅎ 음료종류, 디저트도 가짓수가 굉장히 많아서 선택장애 올 정도ㅎㅎ

뷔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자리에서 바로 라온웨딩홀로 계약하고 왔어요!!
라온웨딩홀은 계약하고 나면 뷔폐시식을 2인까지 할 수 있다고 해요. 미리 홀에 전화해서 예약해야만 이용할 수 있어요~! 담에 날 잡아서 예랑이랑 뷔폐 맛보러 가보려구용

참고도 더펄은 뷔폐시식을 4인까지 할 수 있다고 해서 요것도 나름 장점인 것 같아요


더펄웨딩홀과 라온웨딩홀 중 고민하시는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라온웨딩홀vs더펄웨딩홀의 비교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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