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리맘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산 여행지 중에 한 곳을 추천드리려고 해요.
부산에서 정말 핫한 여행지인 해운대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랍니다.
저는 부산사람인데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갈 기회가 생겨서 가본 곳이예요.
제가 간 부산여행코스 추천지는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기차 입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기차는 현장예매도 가능하지만 온라인예매를 추천드려요!
현장예매를 믿고 가셨다가는 진짜 오후 늦은시간 빼고는 표가 다 매진되어 있는걸 보실수 있어요ㅠㅠ
그래서 꼭!!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예매사이트: https://www.bluelinepark.com/booking.do
블루라인파크는 미포주차장, 송정주차장만 무료주차 2시간이 지원 된답니다.
단, 미포주차장은 주차타워라서 승합차, SUV차랑은 주차불가예요.
그리고 미포주차장을 이용해본 결과, 사람이 많은 주말에 방문하면 주차장 자리가 없을수도 있어서 주차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유의하세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다른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는분들이 꽤나 많았습니다.(주차지원불가)
저희는 운좋게 주차를 하고 미포정거장으로 향했어요.
온라인으로 12시45분꺼로 예매를 했었는데, 이날 조금 늦는바람에 탑승을 못하는게 아닌가 해서 전력질주 했더니 입구에서 표 체크하시는 분께서 "늦으셨네요~~"라고 하시고 그냥 들여보내주셨어요..ㅋㅋㅋ
조금 늦더라도 탑승 가능하니, 혹시나 늦어서 저희처럼 발동동 하셔서 인터넷 막 검색해보셨던 분들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ㅎㅎㅎ (우리얘기임ㅋㅋ)
아래는 해변열차 코스정보예요.
미포정거장(0.3km) -> 달맞이터널(0.8km) -> 청사포정거장(2.3km) -> 다릿돌전망대(2.9km) -> 구덕포(3.4km) -> 송정정거장(4.8km)
각 구간이 짧은곳은 걸어서 갈 수 있도록 길이 잘 되어있어서 걸어가시는 분들도 정말 많답니다.
여유롭게 구경하시길 원한다면 각 정거장마다 짧은 구간은 걸어도 될 것 같아요!
미포정거장에 도착하면, 온라인으로 예매해서 링크로 받은 QR입장코드를 찍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각 정거장마다 탑승시에는 무조건 온도체크 + 안심번호 전화하셔야 해요!
휴대폰을 안가지고 오신분들은 명부 작성하시면 됩니당.
매 정거장마다 안심콜을 해야되서 불편하긴 하지만, 코시국이니까 꼭 잘 지켜주시길 바랄게요!! ㅎㅎ
블루라인파크 기차는 일반 기차 좌석처럼 되어 있는것이 아닌, 좌석이 창밖을 바라보는 형태로 되어있어요.
창밖에는 바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너무 예쁘답니다ㅎㅎ
저희는 청사포정거장, 다릿돌전망대에서 두번 내렸어요.
청사포정거장은 등대를 보면서 사진찍으려고 내렸고, 다릿돌전망대는 다리의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있어서 밑에 바다가 다 보인답니다.
이게 은근 무섭다는...ㅎㅎㅎ
이렇게 딱 두 정거장밖에 안내렸는데도 급 피곤함이 몰려오더라구요...ㅋ
사실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이후 일정때문에 송정정거장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갈아탔어요ㅠ
혹시 해변열차 탑승하시려는 분들은 송정정거장에 내려서 송정해수욕장에서 사진 많이많이 찍어가시길..ㅠㅠㅎㅎ
미포정거장에서 송정정거장까지 중간에 딱2번 내려서 사진찍고 다시 미포로 돌아왔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되었어요.
중간에 다 내리고, 걷고 하시는 분들은 기본 3~4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여행 일정 짜실때 해변열차 코스에서 넉넉하게 시간을 잡으시고 구경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부산 바다를 한눈에 구경하기 너무 좋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기차.
부산 여행지로 완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