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 맛집_시오리막국수 진영점 막국수맛집_삼계탕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수리맘입니다.
외근 때문에 김해 진영에 방문했다가 점심메뉴를 고르던 중에 발견한 막국수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말 오래전(?) 지금의 막국수 집이 있던 자리에는 한식집(불고기정식?이었나)과 추어탕집이 있었는데 거의 6년만에 왔더니 두 곳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건물이 생겼더라구요!
옛날 불고기 정식 먹던 생각에 방문하였는데 새로운 가게가 생겨서 조금 아쉬웠지만 마침 제가 좋아하는 막국수집이어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여전히 주차장은 넓었지만 점심시간이 되니까 방문객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 자리가 없을 정도더라구요
그만큼 인기가 정말 많은 김해진영 막국수 맛집은 시오리막국수 진영점 입니다.
시오리막국수는 처음 들어봤는데, 부산에도 1곳이 있고 김해지점은 2곳 해서 총 3곳이 있더라구요!
부산에 있을때 생각나면 부산지점도 방문해볼까해요ㅎ

*시오리막국수 진영점*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21시 (주문마감 20시10분)
가게 바로앞 주차장 넓음

밖에서 봤을때 별장처럼 건물을 깔끔하고 예쁘게 지어놨더라구요. 카페 자리였어도 잘되었을 것 같다 생각했는데 마침 시오리막국수 진영점 바로 옆에 카페공사중 이었어요.
지금쯤 오픈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식당 내부도 엄청 깔끔한데다가 자리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너무 다닥다닥 자리가 붙어있으면 혼잡스러워 보였을텐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당
좌식은 없고 전부 입식으로 되어있는 테이블자리예요.
정말 딱 식사만 하고 가기 좋은 식당이라고 해야하나요ㅎㅎㅎ
그래서 더 쾌적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가 안내받은 창가쪽 자리는 바로 테라스가 보여서 좋더라구요.
너무 예쁜 배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창가가 좋아요ㅎㅎㅎ

자리를 잡은 후 주문을 해보았어요.
여기는 시오리막국수 집인데 삼계탕도 팔더라구요~
제가 방문했던날은 복날이었는데 어쩐지 손님들이 전부다 삼계탕을 드시더라는...ㅋㅋㅋ
그렇지만 저는 물막국수(8,000원) + 메밀만두(6,000원)를 시켰답니다ㅋㅋ

시오리막국수 진영점의 가장 큰 장점은 위생인 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의 식당이 수저통을 다같이 쓰고 많은 사람들이 수저통 안에 있는 수저를 만지작 거려서 이시국에 찝찝함이 있었는데 시오리막국수 진영점은 수저가 개별로 포장되어져 있고, 거기다 직접 직원분들께서 가져다주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위생부분에서는 합격이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도 너무 적지도 않고, 너무 많지도 않고, 막국수에 딱 어울릴만한 반찬으로 나와서 이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괜히 쓸데없이 반찬만 많으면 나중에 음식물쓰레기로 다 버리거나 심지어 극소수의 악덕기업들은 남긴 음식을 재탕하는 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저는 반찬을 적게 주고, 더 가져다먹는 게 좋아요ㅎㅎ

 

 

사진찍으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따끈따끈한 메밀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6천원에 왕만두 5개예요! 만두피가 쫄깃쫄깃해서 너무 맛있었다죠ㅎ 만두소도 많이 들어있어요~!
역시 막국수 + 만두조합은 환상입니다.ㅋㅋ

 

 

만두를 허겁지겁 먹고 있으니 물막국수가 나왔어요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고 막국수 면 위에는 육전이 가득 올려져있더라구요ㅎㅎ
비주얼은 최강입니다ㅎㅎㅎ
그런데 저는 여태 물막국수는 냉면처럼 빨간양념이 올라가 있어서 그렇게 먹었었는데, 시오리막국수 진영점의 막국수는 양념이 안들어가더라구요~!
(원래 막국수가 빨간양념이 안들어갈수도 있어여ㅎㅎ;;)

나는 여태 무슨막국수를 먹었던 것인지,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서 맛도 확실히 달랐어요.
시오리막국수 진영점의 물막국수는 살짝 짭쪼로롬하니 약간.. 냉모밀을 먹는듯한?? 맛이었어요.
어째됐건 제스타일. 맛있긴했습니다!!! ㅎㅎㅎ

방문했던 날이 약간 더웠던 날이었는데, 막국수를 먹으니 더위가 확 달아나더라구요ㅎ
입안이 얼얼해질때쯤 따끈한 만두를 먹으면 더더 맛있습니다! ㅎㅎ

다음번에는 막국수 대신 삼계탕도 한번 도전해보려고 해요
워낙 삼계탕 드시는분들이 많으셔서 저도 맛이 궁금해지네요.

김해 진영 시오리막국수 진영점의 막국수, 삼계탕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시오리막국수 진영점이 방문하시는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