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리맘입니다.
김오곤원장의 쌍화차 광고, 채널돌리다가 TV에서 다들 한번쯤은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 50번은 본 것 같아요ㅋㅋ
매번 보면서 맛있겠다! 살까말까 고민을 엄청 하셨을건데 저도 그랬다죠ㅎ
그런데 어느날 집에 오니 김오곤원장의 쌍화차가 집에 떡 하니 있더라구요!!
이게 무슨일인가 했더니 아버지께서 너무 맛있어보여서 그냥 냅다 주문하셨다고 하네요.
좀 알아보고 주문할까 했었는데 100팩씩이나 배송이 와있어서, 그리고 이미 제품을 뜯은 상태라 환불도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ㅎㅎㅎ
어쩔수없이 저 많은것들을 떠앉아버렸습니다..하하
이왕 이렇게 된거 김오곤원장의 쌍화차를 직접 먹어보고 리얼 후기를 남겨봅니다.
TV광고에서는 50팩 39,800원, 100팩 69,600원에 판매하더라구요.
저희는 100팩을 주문했고, 50팩씩 들어있는 포장박스가 2BOX 가 왔어요.
김오곤원장의 쌍화차는 1팩 당 15그램씩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묵직하니 가루양이 많은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물을 80미리만 넣으라고 되어 있어서 물이 너무 적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물을 조금 더 넣었는데 정말 맛이없어지더라구요..ㅠㅠ
드실때는 꼭 물을 적정량(80미리)만 넣어서 드시길 권장드려요.
쌍화차에 넣어 먹는 견과류는 1봉지에 한꺼번에 들어있다고 해요.
집에서 김오곤원장의 쌍화차가 배송되자마자 바로 뜯어서 통에 별도로 보관을 해버려서 봉지에 어떻게 들어있었는지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아버지 말씀으론 견과류 100팩 양이 한봉지에 다 들어있었다고 해요ㅎ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종이컵에 김오곤원장 쌍화차를 직접 타먹어봤어요
1봉지 가루를 다 넣고 종이컵의 절반만큼의 물만 넣고 저으면
가루 안에 있던 견과류? 재료?가 떠오르는걸 보실 수 있어요.
여기다가 견과류를 넣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근데 견과류양이 워낙 적기때문에 광고처럼 엄청 많이 넣어 드시면 나중에 쌍화차에 넣을 견과류가 없을 수도 있어요.
광고에서처럼 엄청 많이 넣어 먹으면 견과류 씹히는 맛에 더 맛있을 것 같은데 참 아쉽더라구요ㅠㅠ
제가 먹었던 김오곤원장의 쌍화차의 총평을 종합해봤어요.
1. 단맛 + 계피맛 두가지맛만 나서 사실 제가 아는 쌍화차가 이게 맞나? 했어요.
물을 적게 타면 단맛이 엄청 강하고(달아서 어느정도 맛은 남),
물을 많이 넣으면 계피향이 엄청 강해서(맛이 정말 없음) 제 입맛엔 너무 맞지 않았어요.
100팩이나 주문해서 이걸 어찌해야되나 싶어요..ㅎㅎㅎ
2. 광고에서 견과류를 정말 많이 넣어서 후루룩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견과류를 그만큼 때려 넣으면 나중에 견과류 없이 쌍화차를 드시는 경우가 발생할 것 같아요.
광고에서는 비주얼로 맛있게 보이려고 듬뿍 넣었던데, 솔직히 실제로 그렇게 넣었으면 나름 견과류 씹히는 맛에 맛이 괜찮았을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그렇게 넣어서 먹질 못하니ㅋㅋㅋ
몇개씩만 쏙쏙 넣어먹어야 됩니다!! 양조절 잘 하셔서 드세용ㅎㅎ
3. 차갑게 드시면 정말 맛없습니다.
이건 제 개인취향일수도 있겠으나 따뜻하게 마실때가 훨씬 맛이 나아요.
그러니 만약 드실거라면 따뜻하게 마시기를 추천드려용
김오곤원장의 쌍화차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리는 차일 것 같아요.
저는 불호입니다 하하. 그치만 어르신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ㅎㅎ
이상 내돈으로 사먹은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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