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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남포동 맛집 추천 _ 두부돌솥비빔밥 맛집 두부가 현지인 맛집 _ 내돈내산 후기

by cherryblo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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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리맘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오래전부터 알고있었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고등학교때 친구 추천으로 갔었다가 가성비, 맛에 반해서 자주 갔었는데 이후 한 10년? 정도 못갔던 맛집이예요.

우연히 생각나서 예랑이랑 가볼까 하고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계속 운영중이어서 얼른 찾아가봤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두부가 입니다.

 

☆두부가☆

부산 중구 광복로 위치(국민은행 광복동 뒷골목)

영업시간: 매일 10시50분 ~ 20시

 

두부가는 남포동 국민은행 뒷쪽에 위치해 있어서 가게가 잘 안보여요.

꽁꽁 숨어있는 두부돌솥비빔밥 맛집이랍니다.

 

가게 내부는 엄청 크진 않지만, 은근 앉을 테이블들이 많아요~!

자리 간격도 넓게 띄워져 있어서 앉기도 편하답니다!

거의 오픈 시간쯔음 가서 손님들이 없었는데, 저희가 먹고 있으니 손님들이 한 두분씩 오시더라구요ㅎㅎ

 

 

배가 고픈 관계로 바로 메뉴를 주문했어요.

단품메뉴도 좋은데,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찌개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세트메뉴를 주문했어요.

단품메뉴로 시키면 조그만한 기본 국(맑은 우동국물같은것)이 나오긴 한답니다!

 

저희는 두부밥(해물두부밥, 순두부찌개, 계란후라이) 1인세트(11,000원),

두부밥(제육두부밥, 된장찌개, 계란후라이) 1인세트(11,000원)을 주문했어요.

 

 

두부밥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두유예요

일반적으로 사먹을 수 있는 두유맛이랑 완전다른, 직접 콩을 갈아서 만드신 것 같았어요

제가 두부밥을 먹으러 오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해요ㅋㅋ

콩가루가 입에서 맴돌면서 고소한 콩냄새가 입안에서 퍼지는데 넘나 맛있는거 있죠?

이거에 빠져서 계속 방문했었는데,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맛있습니다ㅎㅎ

다만 예전에는 두유가 엄청 진해서 걸죽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맛이 조금 연해진것 같은??? 그래도 맛있으니 합격!! ㅎㅎ

 

 

기본찬은 이정도예요. 두부돌솥비빔밥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이라서 굳이 반찬이 필요하지 않지만,

간단하게 두부밥과 곁들여먹을 수 있는 정도만 기본찬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두부밥이예요

저는 제육두부밥을 시켜서 안에 제육이 가득 들어있어요.

싱거우면 별도로 고추장을 달라고 하면 주시는데, 제육두부돌솥밥이라서 굳이 고추장이 필요하지 않았어요ㅎ

두부돌솥밥이 뜨겁게 나와서 지글지글하는데, 그동안에 누룽지가 생겨서 더 맛있어지더라구요!ㅎㅎ

여기다 계란을 얹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오늘은 제육두부밥을 시켜서 간이 조금 되어있는 상태였는데, 다른 버섯이나 해물두부밥을 시키면 간이 약간 삼삼하게 되어있답니다.

삼삼한 맛에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두부가의 두부밥이예요.

예랑이는 그런맛을 너무 좋아해서 해물두부밥에다가 따로 고추장을 넣지 않고 그대로 먹었어요.

예랑이 입맛에 꼭 맞아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삼삼한두부밥에 순두부찌개 조합이 참 잘 맞는것 같아요. 참고로 찌개류는 간이 세개 되어있어서 해물두부밥은 순두부찌개랑, 제육두부밥은 된장찌개랑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아용ㅎㅎ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그 맛 그대로인 남포동 맛집 두부가.

부담스럽지 않은 삼삼한 돌솥두부밥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현지인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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