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베큐 맛집 녹슨드럼통 부산본점 캠핑분위기 맛집 추천_내돈내산 대저동 삼겹살 맛집

 

 

안녕하세요 수리맘입니다.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캠핑도 살짝 망설여진다죠..ㅎㅎ

코로나도 심해져서 핫플 여행도 잠깐 미뤄둔 상태에서 여행을 대신할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캠핑 분위기의 바베큐 맛집을 찾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녹슨드럼통 이라는 삼겹살맛집 이예요.

 

☆녹슨드럼통 부산본점☆

화~금 16시~23시

토,일 12시~23시 /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무료(만차 시 바로 앞 도로가에 주차 가능)

*코로나 상황으로 마감시간 변동 있을 수 있음

 

녹슨드럼통은 김해에도 있고, 서울쪽에도 한군데 있는 것 같더라구요!

지점이 몇 군데 없지만 서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맛집이랍니다.

 

저는 부산본점(대저동)에 다녀왔는데, 교통편이 조금 불편하기 때문에 보통은 자차로 많이들 방문하시는 것 같았어요.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실 분들은 부산김해 경전철을 타시고 등구역에서 하차하신 후

녹슨드럼통 쪽으로 약 400m정도 걸으면 됩니다.

 

저는 크리스마스날 방문을 했는데, 가게 앞에 예쁜 트리가 꾸며져 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었어요~!

가게를 찾은 손님들도 꽤나 많아서 주차장이 만차!!!

그렇지만 바로 앞에 도로가에 충분히 차를 댈 수 있어서 밖에다 주차하고 들어갔어요.

 

 

저는 혹시나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긴 했는데, 워낙 넓기도 했고 자리도 좀 있어서

예약을 안하신 분들도 들어오자마자 바로 착석하시더라구요!ㅎ

가게 내부는 바닥이 자갈밭으로 되어 있고, 테이블이 캠핑느낌이 나서 놀러와서 고기구워먹는 느낌이예용

 

 

안내해주시는 자리에 착석하면 별도의 주문없이 바베큐를 알아서 내어주세요.

메뉴판을 보니 인원수에 따라 고기를 내어준다고 써져있네요~!

여기서 다른 메뉴를 추가 시에 주문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채소는 별도로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게 그릇만 가져다주세요.

셀프바에서 무한으로 쌈재료를 먹을만큼 가져가 먹을 수 있고,

기타 물, 소주잔, 음료잔, 그릇도 셀프예요.

음료나 주류 주문도 다 셀프라서 직접 가져다드셔야해요.ㅋㅋ

 

 

기본반찬은 양파절임, 겉절이 딱 2가지가 있고, 고기랑 같이 먹을 쌈재료들을 주십니다.

녹슨드럼통 부산본점에 나오는 겉절이가 엄청 맛있습니다.

꼭 겉절이와 고기를 함께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고기는 초벌되어 나오고, 처음에 사장님께서 직접 잘게 잘라주십니다.

그리고 직접 먹을 만큼만 조금씩 구우면서 드시면 됩니다ㅎㅎ

한판(2인기준) 고기양이 꽤 많아서 둘이서 먹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숯불에 구워서 고기향도 제대로고, 고기도 맛있어요.

근데 여기는 고기보다 돼지껍데기가 너무 맛있어서 돼지껍데기 맛집이라고 해도 되겠더라구요.

예랑이랑 저랑 둘 다 여기는 돼지껍데기가 맛있다며 감탄했어요.

 

 

고기를 거의 다 먹을 때 쯤 배가 불렀는데, 수제소세지가 눈에 들어와서 1줄을 주문해보았다죠.

맛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소세지도 역시 구워져서 나오는데, 불판위에 잘라서 조금씩 구워먹으면 맛난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소세지랑은 확실히 다른 맛이예요.

딱 수제소세지 맛ㅎㅎ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 한판 + 수제소세지까지 먹으니까 엄~~청 배불렀거든요.

그런데 고기만 자꾸 먹었더니 조금 느끼한감 있어서 미역라면을 주문했어요.

얼큰하게 해달라고 주문드렸는데, 얼큰함이 없어서 고기의 느끼함을 잡진 못했어요ㅠㅠ

라면이 조금 얼큰했으면~~ 하는게 살짝 아쉬웠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았고, 날 좋을 때 방문하면 가게문을 활짝 열어놔서 더 놀러온 분위기가 날 것 같더라구요.

가끔씩 캠핑이 생각날때, 밖에서 바베큐하고 싶을때 오면 좋을 삼겹살맛집 이었어요.

 

#대저동삼겹살맛집 #대저녹슨드럼통

 

내돈내산 후기입니다.